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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축제 풍성한 강릉, 관광객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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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호마을 연꽃축제, 송정 해변 힐링 캠프

◇강릉시 강동면 풍호마을 연꽃재배단지에 홍련과 백련이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강릉】피서 시즌을 맞아 강릉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져 관심을 끌고 있다.

단풍나무가 많은 호수라 하여 이름 붙여진 강릉시 강동면 풍호마을에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제13회 풍호마을 연꽃축제’가 열린다.

강릉시 강동면 풍호길 100-1 연꽃재배단지 일원에서 연이랑 풍호마을회에서 주최하며 아름다운 연꽃을 비롯, 습지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들과 기찻길을 끼고 있는 바닷가 어촌 마을의 정취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연잎밥, 연잎국수 등 먹거리는 물론 페이스 페인팅, 천연 염색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즐기고 기찻길 옆 연꽃마을을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다.

박종윤 연이랑 풍호마을회 대표는 “연꽃 축제를 통해 마을을 홍보하고 연 관련 상품도 함께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송정해변 입구에선 오는 22일 오후 1시 ‘송정해변 및 해송길 맨발걷기 힐링캠프’가 개최된다.

강릉원주대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해변과 해송길을 따라 왕복 약 4.8㎞를 걸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맨발걷기 코스에는 3곳의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수공예품이 가득한 플리마켓을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17일 부터 선착순 250명을 모집하며 종주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건령 강릉시 송정동장은 “시원한 바닷 바람 맞으며 송정해변과 해송길을 걸으며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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