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2024년을 스포츠의 재도약 원년으로 삼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상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로 민선8기 시정비전인 '고원관광휴양 레저스포츠 태백'을 이뤄내기 위한 5대 추진전략 및 373개 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이중에는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 23건을 비롯해, 현안 및 지역경제 48건, 스포츠 11건, 관광․문화 48건, 교육․복지 77건, 시민행복 166건이 포함됐다. 시가 추진해야 할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4,148억원 규모다.
특히, 민선8기가 목표로 하고 있는 '도약하는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다이나믹 스포츠산업 도시 도약, 지역특화 관광·문화산업 육성, 차별화된 교육,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시민중심 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시장은 “2023년 관광의 재도약, 2024년 스포츠의 재도약, 2025년 경제의 재도약을 통해 2027년 인구의 재도약을 실현시키겠다고 태백시민께 약속했다. 시민들이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 및 예산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 공직자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살기좋은 태백 만들기에 앞장서 인구 4만명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