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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국립합창단 초청 ‘훈민정음’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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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국립합창단 초청공연 '훈민정음'이 오는 27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태백시와 국립합창단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이 작품은 최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도 성황리에 무대에 올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태백 공연은 특별 초청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매를 통해 무료로 티켓이 제공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마에스트로 윤의중의 지휘로 국립합창단, 양주시립합창단, 가온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리톤 김진추, 소리꾼 이봉근 등 100여명이 넘는 공연자들이 출연해 한국적이고 환상적인 칸타타를 선보이게 된다. 무대는 한글의 창제과정과 반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극본 탁계석·오병희, 작곡 오병희, 연출과 각색은 안지선이 맡아 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 고전 한글작품과 한국 전통음악 그리고 한글창제와 관련된 외국문화들의 이국적인 색채를 작품 속에 녹여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감동의 서사를 표현했다는 평으로 총 3부 14개 악장으로 구성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태백 문화사랑 회원은 17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현장 예매하면 된다.

18일 오전 9시부터 일반에게 현장 예매와 전화 예매((033)550-2781)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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