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24일 2023년 엄지척 명품마을로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인제 냇강마을, 원주 섬강 매향골마을, 삼척 덕풍계곡마을 등에 인증 현판과 도지사 표창장을 전달했다.
엄지척 명품마을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 개선과 위상 제고, 마을 소득 향상 등 농촌 마을의 활력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도내에 22개 마을이 있다.
올해 선정된 3개 마을은 농촌관광 등급심사제 2등급 이상의 마을 중 시설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 취식 관리, 운영체계 및 관리실태 등 체험마을에서 요구되는 필수 요건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들 마을에는 인증 현판과 함께 마을 활동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프로그램 운영 및 소규모 시설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마을당 2,100만원)와 마을 홍보 활동이 지원된다. 인증 기간은 3년간 유지된다.
또 기존에 인증이 만료되는 마을 중 횡성 고라데이마을, 원주 승안동마을, 인제 마의태자권역마을 등은 재인증 대상으로 선정돼 인증 현판이 전달된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최근 농촌에서만 할 수 있는 촌캉스를 통해 감성적 쉼을 선호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휴양과 유식을 주는 국민 여가 명품마을로 육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