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명장수여식이 10일 오전 10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열린다. 올해의 명장에는 △자동차 정비 분야 여영중(59·현대자동차 강릉하이테크센터) △용접분야 황세주(44·㈜유진건설)씨가 선정됐다.
여영중 명장은 31년 이상의 경력으로 차체수리 분야에 탁월한 기술을 갖고 있다. 또 차량 측면 충돌사고 최적정비 기술연구 등의 논문을 작성했고, 자동차정비기능사와 자동차 차체수리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했다. 이밖에 지역 대학, 고교 등에 자동차 전문기술지도 등 후진양성에 힘 쏟으며 수공구를 개발, 현장에 접목해 사고방지 및 부상율을 낮춘 성과 등이 높이 평가됐다.
황세주 명장은 21년 이상의 경력으로 용접결함의 종류 및 대책방안에 대한 지식과 이에 따른 서브머지드 아크 용접 등의 기술을 갖고 있다. 용접기능장, 용접산업기사 등의 자격증과 다수의 지방기능경기대회·실기시험 심사위원 경력을 비롯해 특히 국내 최초 산자부 국책사업 내진, 내화 복합성능강재 용접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이날 두 명장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축하한다. 이들에게는 도내 산업발전·후진양성을 위한 기술장려금 총 400만원(2년간)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