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천주교 원주교구, 대림절 맞이 ‘독서‧복음 필사 대회’ 개최

성탄 전 4주간 대림시기 맞이 필사 행사
필사 완료자 가장 많은 본당 시상 예정

◇천주교 원주교구가 오는 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23 독서‧복음 필사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천주교 원주교구 제공

천주교 원주교구가 대림시기를 앞두고 ‘2023 독서‧복음 필사 대회’를 개최한다.

원주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와 원주교구 복음화사무국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교구민들이 대림시기 동안 성경을 읽고, 쓰고 묵상하면서 순교 성인들의 참다운 신앙을 본받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본당과 교구민은 오는 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매일 독서와 복음을 필사하고, 일상 속 무심코 지나쳤던 행복한 순간들에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는 행복(감사)일기를 쓰게된다.

◇천주교 원주교구의 ‘2023 독서‧복음 필사 대회’ 시상 내역. 천주교 원주교구 제공

필사 완료자 총 인원수가 가장 많은 본당에는 ‘사랑상’과 함께 최대 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 신자 대비 필사완료자 비율이 가장 높은 본당과 올해 사순절 필사 완료자 대비 대림절 필자완료자 비율이 높은 본당에도 각각 ‘믿음상’과 ‘소망상’이 수여된다. 각 본당별로 필사를 완료한 최고령자 또는 최연소자 등 모범적인 교구민 1명에게는 개인상과 함께 교구장의 묵주가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대림시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성탄 전 4주간으로, 천주교에서 한 해의 시작에 해당한다. 대림기간 도내 성당들은 고해성사인 판공성사와 연말 피정 등 다채로운 신앙체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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