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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지역 특수교육 시설 확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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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양구군의원

【인제】인제지역에 특수교육을 받을 시설을 늘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수현 인제군의원은 27일 열린 군의회 정례회 7분 자유발언에서 “인제군에는 장애학생들을 교육할 특수교사와 교육시설이 현저하게 부족하다”며 “2명의 선생님이 12명의 특수교육 대상자를 보살피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초기에 특수교육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일부 아아들이 이를 통해 호전되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위해서라도 지역에서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언어치료와 작업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유치원에 특수학급이 만들어지면 부모들이 눈치 보지 않고 아이들은 특수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아울러 가정의 특수교육대상자들로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이들의 형제·자매에게도 정서적, 정보적, 물질적 지원이 이뤄져 가정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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