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평창 국제올림픽연구센터 컨퍼런스가 28일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 송승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괄감독, 심재국 평창군수, 심현정 평창군의장을 비롯해 15개국 27개 국제올림픽위원회 연구센터(IOC OSC), 스포츠 전공 대학생 및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올림픽레거시를 주제로 올림픽과 스포츠 관련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게 된다.
‘평창 2018에서 강원 2024까지:올림픽 교육과 레거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유승민 이사장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우수, 우정, 존중이라는 올림픽 철학과 유산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경험하게 하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20주년을 맞는 드림프로그램은 전세계 눈이 없는 나라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동계스포츠와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추진, 157명의 동계스포츠 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송승환 감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두가 한마음이 돼 성공 개최를 열망했기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며 “수많은 이견 속에서도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올림픽의 무게감이었고 또 평창 주민들의 노고가 정말 컸다. 2024 강원 유스올림픽도 평창올림픽 만큼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고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림픽 개최도시의 대표로서 레거시를 지키고 확산시킬 수 있는 것은 올림픽의 가치와 정신을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오늘 이자리에 계신 15개국 27개 국제 올림픽 연구센터 관계자들께서 2024 강원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에도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