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 365세이프타운이 방문객 10만명 돌파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365세이프타운은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방문객이 10만4,9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9,110명보다 3만5,000명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올 누적 매출액은 12억7,342만9,000원으로 고객에게 환원한 태백사랑상품권은 11억3,195만원에 달했다. 또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린 지난 24~25일 전년보다 500% 많은 2,000여명이 방문했다.
365세이프타운은 폐광지역 관광지 연계 게임 콘텐츠 발굴, 자체적으로 준비한 마술쇼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태백시의 활발한 홍보와 상품권 환원 정책 등도 인기몰이에 힘을 보탰다.
실제 시는 올 초부터 365세이프타운을 태백 여행의 출발지로 선포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했다. 또 태백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상품권 환원 정책은 한 번 다녀간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65세이프타운은 2020년부터 입장요금 2만2,000원 중 2만원을 태백사랑상품권으로 환원, 방문객 체류 기간을 확대시켰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앞으로도 상품권 환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태백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