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자치도지부장이 3연임에 성공하며 2027년까지 4,400여 명의 도내 이·통장을 이끈다.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도지부(지부장:전영록)는 20일 세종호텔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 전영록 정선군지회장을 제11대 도지부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도지부장 선거는 2명이 후보로 등록했고 정기총회에서 시·군지회 대의원 투표가 실시됐다.
전영록 도지부장은 2018년부터 도지부장을 맡았고 최초 3연임 도지부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당선 소감에서 전 도지부장은 “어렵고 고단한 상황에서 노력하는 이·통장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앞서 정견 발표를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이·통장 보상 및 처우 개선, 실질적 교통 지원 대책 마련 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도지부는 이날 총회에서 2023년 결산 보고와 올해 회계연도 예산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종수(평창), 김명수(화천), 최경선(고성), 김진호(양양), 박윤심(양양) 이·통장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수여됐고 신영묵 춘천시지회장, 정동호 속초시지회장, 동승호 홍천군지회장, 김용래 평창군지회장, 박용택 철원군지회장, 김홍길 고성군지회장에게 인준서가 각각 수여됐다. 또 도자살예방센터는 시·군 지회장을 각 지역 이·통장 생명사랑지킴이단 대표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