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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댐 활용 동해안 전력수요 및 물 부족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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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환시대 대응을 위한 도암댐 활용 방안 포럼이 4일 강릉원주대 교육지원센터에서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최익순 강릉시의장,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청 제2청사 본부장, 권창성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 본부장, 손영호 강릉에코파워 부사장을 비롯한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전력 수요 증가와 동해안 물부족이라는 이중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암댐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강원일보가 4일 국립강릉원주대 교육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에너지 전환시대 대응을 위한 도암댐 활용방안 포럼’에 주제 발표자로 나선 신정훈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수석은 “강릉은 풍부한 수자원을 갖춰 스마터 파워 빌리지(SPV) 실증 단지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을 신청해 실증 단지가 착공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만식 전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전 국가물관리위원)도 “도암호 유역 오염원이 많이 개선됐고, 수질도 변했다”며 “강릉이 효율적 물 배분, 물환경관리 조화 등을 이루기 위한 통합물관리의 선도사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권혁순 강원일보 논설주간을 좌장으로, 김남명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부장, 김용남 강릉시의원, 송미영 동국대 교수,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등이 참여한 토론이 펼쳐져 도암댐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 수요는 국가 산업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며 “이번 포럼이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주민, 전문가, 정부가 함께 실현 가능한 로드맵을 만드는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익순 강릉시의장은 “이번 포럼이 지난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릉에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델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에서도 상수원대책특별위원회를 통해 지난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진오 사장, 최익순 의장, 권혁열 도의원,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 권창섭 한수원 한강수력본부장, 손용호 강릉에코파워 부사장, 최경순 한국수력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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