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삼척관광문화재단이 오는 15일 창립총회을 갖고 4월 중 공식 출범한다.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관광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8일 5차 회의를 갖고 옥종기(62·경기도 수원시·사진) 대표이사와 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장 등 비상임이사 8명, 김동수 세운세무법인 삼척지점 대표인 비상임감사 1명 등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당초 임원진 공모에는 전국 곳곳을 연고로 둔 응시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문화·관광분야에서 오랫동안 몸을 담았거나 관련 분야 석·박 학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진을 꾸린 삼척관광문화재단은 15일 창립총회 이후 직원 채용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순께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출범 시 재단구성은 1사무국 3팀, 사무국장 및 직원 등 13명 규모다. 향후 직원 규모를 20명 안팎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비영리 재단법인인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자체 추진사업들의 연계성을 비롯해 신규 관광업무 개척, 관광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우수인력 양성, 관광·문화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한편 옥종기 대표이사는 한국관광공사 기획조정과장, 홍콩지사장, 구내관광팀장, 홍보실장, 세종충북지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