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2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본보 13일자 5면 보도)된 가운데 춘천문화재단이 올해도 문화도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춘천문화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춘천시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2021년 제2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재단은 지난해 빈집·빈상가 활용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2023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을 수상했으며,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 최우수기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선정되는 등 문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재단은 올해 5월 춘천에서 개최되는 ‘제4회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에서 춘천의 문화적 가치와 잠재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또 춘천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공연‧전시‧축제 및 문화예술교육 사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2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은 춘천문화재단 직원들의 뚝심과 그러한 진심을 알아주는 시민들의 열정적인 지지 덕분”이라며 “춘천시의 문화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