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는 악성민원 대응을 위한 ‘민원실 비상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오는 14일까지 시청 종합민원실과 8개 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는 최근 도내 민원인의 폭언·폭행행위가 증가하고 공무원이 민원인으로부터 폭언·폭행당하는 사례가 잇따라 폭언, 폭행, 성희롱 등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 합동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 및 다른 민원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위법상황 대응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 발생 시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유도, 민원인 폭언 지속 시 휴대용 보호장비를 활용한 녹화·녹음 실시, 민원인 폭행 발생 시 비상벨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민원인 대피, 위법행위 민원인 경찰 인계 등 비상대응팀의 대응능력 강화와 휴대용 보호장비 활용법 숙지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이병선 시장은 “민원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로부터 민원인과 민원공무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민원환경을 제공하는 등 올바른 민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