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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뉴질랜드 양 생축산업 “시장 경쟁력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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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성목장에 국내 첫 뉴질랜드 생축 전시장 개관

◇화천 대성목장이 20일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 양 생축 전시장을 선보인 가운데 조세환 대성목장 대표(사진 가운데)가 양고기 생축의 시장 경쟁력을 설명하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

【화천】국내 최초로 뉴질랜드 양 생축 전시장이 화천에 문을 열고 수도권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화천군 사내면 화악산로에 있는 대성목장이 20일 뉴질랜드에서 직수입한 육용종 양과 염소 등 500 여 마리를 선보이는 생축 전시회를 갖고 생축 산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대성목장은 이날 시식회에 이어 뉴질랜드 양의 국내 사육산업과 국내산 양고기 생산 및 판매 전망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화천의 경우 산악지형으로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선선한 날씨를 가지고 있는 데다 배수가 잘 돼 양이 서식하는데 알맞은 자연환경과 기후를 갖추고 있다.

한응삼 화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고기가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육질이 연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역 동반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환 대성목장 대표는 “양고기를 냉동이 아닌 국산, 생축 공급은 대성목장이 국내 최초”라며 “화천의 신성장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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