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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시설채소 농가 디지털 벌통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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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농가에 화분 매개용 스마트 벌통설치
벌 활동량 확인 등 안정적인 농작물생산 가능

【양구】양구군이 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화분 매개용 디지털 벌통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화분 매개용 디지털 벌통 기술 시범사업은 고온 및 저온 재배 농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화분 매개벌의 효과적인 관리로 벌 수명을 증대하고 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계획했다.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비닐하우스 내 전기 시설 및 통신망 와이파이(WiFi)가 설치된 토마토 생산 3개 농가에 화분 매개용 스마트 벌통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디지털 벌통에는 전용 벌통과 활동 기록, 환기팬, 벌통 내부 센서 등이 설치, 벌통 내부 환경을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벌의 활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이상기후로 인한 벌의 활동 감소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을 돕는다.

시범사업을 통해 디지털 벌통 기술 도입 전후 성과를 측정·분석하고, 기술 확산을 위한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봉희 농업지원과 원예팀장은 “디지털 벌통 시범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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