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접수·우체국 소포 분실시 선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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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 발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은 원서 접수 시 수기로 작성하던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사전에 작성할 수 있게 된다. 또 우체국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소포 분실·파손에 대해서 선(先)배상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2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금년 8월 실시하는 수능 응시원서 접수 시에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사전에 작성 가능하게 했다. 현재 재학생만 가능한 응시료 계좌이체 납부를 재수생과 검정고시 응시생 등 모든 응시생으로 확대한다.

하반기부터는 우체국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소포 분실 및 파손에 대해서 선배상을 받게 된다. 기존에 2주정도 소요되던 처리기간은 3일로 단축된다.

또 현재 미국(동절기), 일본에서만 이용 가능한 '해외 김치 항공운송 서비스'를 7월 중 해외교민이 많은 캐나다와 호주로 확대했다.

충전 대기시간이 길었던 고속도로에 급속 충전기를 대폭 확충하는 한편 요금 인하도 병행추진한다.

택시와 버스, 화물 등 영업용 자동차 자격시험을 평일 야간 및 주말로 확대해 응시자 대기일수를 감축할 방침이다.

내년 1월부터는 기존 건당 5,000만원이었던 '온라인 착오송금 반환지원' 대상을 온라인 1회 이체한도인 1억원까지 확대,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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