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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관련 도서 읽고 법안 발의까지’ 강원 청소년 5일 모의국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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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소년 모의국회’ 5일 한림대서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일보는 강원 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을 함양하고 민주정치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2024 청소년 모의국회’를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한림대가 후원하는 이번 청소년 모의국회는 ‘찾아가는 독서In文(인문)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지역 중·고등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학생들은 국회 교육위, 국방위,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 등 6개 상임위원회에 소속돼 활동하게 된다.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관련 도서 내용을 토대로 입법 활동을 진행하며 입법의 배경과 당위성, 기대효과 등을 공유하고 실제 국회의원처럼 법안을 상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얻은 인문학적 지식을 실제 입법 활동으로 연계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원리와 절차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4시 같은 자리에서 열려 최우수 분과에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등 총상금 5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선정된 입법내용은 추후 해당 시도위원회 또는 국회에 실제로 건의될 예정이다. 이를통해 청소년들이 비판적 사고와 협력 능력을 기르고, 실제 정치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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