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문 진또배기 축제’를 개최했던 사단법인 한국솟대문화연구원이 지난달 2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년 목재의날 기념식’에서 목재문화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솟대문화연구언은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강릉시, 성신여대와 함께 강릉 강문해변에서 ‘제1회 강문 진또배기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가수 이찬원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진또배기’는 솟대와 계통적 유사성을 지니면서 ‘진대를 박아 놓은 곳’이라는 합성어이며 강원도 방언이다. 진또배기라는 명칭을 고수한 유일한 마을이 강릉시 강문동이다.
김숙경 한국솟대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솟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서 기쁘다”며 “향후 진또배기라는 콘텐츠를 활용해 우리나라의 공동체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