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한국여성수련원,이병도 작가와 ‘삶의 경계’를 묻다

어반스케치 드로잉전 ‘경계에 서다’
다음달 23일까지 수련원 갤러리솔

(재)한국여성수련원이 다음달 23일까지 수련원 갤러리솔에서 이병도 작가의 전시 ‘경계에 서다’를 개최한다.

(재)한국여성수련원이 다음달 23일까지 수련원 갤러리솔에서 이병도 작가의 어반스케치 드로잉전 ‘경계에 서다’를 개최한다.

지역 여성문화 활성화와 예술인 지원을 위해 초청 전시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여성수련원은 여섯 번째 전시로 이병도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작가의 느낌을 그대로 즉석에서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법인 ‘어반스케치 드로잉’은 일상에서, 여행지에서 느낀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병도 작가는 삶과 작품 활동 과정 속에 느끼는 한계를 ‘경계’라고 표현했다. 세상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경계 앞에서 작가는 경계의 의미와 존재 이유에 대해 고뇌했다. 그렇게 탄생한 전시 ‘경계에 서다’는 이병도 작가의 치열한 고민의 과정이자 결과물이다.

◇이병도 作 ‘LA 요트계류장’

이병도 작가는 “타인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생활에서 예술을 향유 하는 좋은 일이지만 자신이 직접 창작하는 기쁨을 누려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전시장을 찾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기회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장은 “ ‘지역(강원)’을 주제로 한 공모의 취지에 걸맞게 지역 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하고, 그 발전의 걸음에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수련원에 방문한 이용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 감성을 고취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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