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 시니어 파크골프 선수들이 ‘굿샷’을 외치며 서로 간의 결속을 다졌다.
(사)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장배 제 5회 어르신 파크골프대회가 26일 원주시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가 주최하고, 원주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각 읍·면·동 어르신 300여명이 참가해 파크골프 경기를 하며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유종우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장과 곽광신 원주시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해 조용기 원주시의장, 여준성 더불어민주당 원주갑지역위원장, 원순만 원주노인대학장, 황형주 강원일보 원주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이날 선수들은 평소 기른 실력을 뽐내고, 각자의 지인들과 함께 싸온 간식 등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상은(88)씨와 김춘수(여·83)씨는 각각 남·녀 최고령임에도 불구, 파크골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선보여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에서 후원한 장수상을 받았다.
유종우 회장은 “파크골프가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