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프로농구의 계절이 다가온다…원주 DB 내달 6일 컵대회 첫 경기

서울 SK 상대… “충분히 공략해볼 수 있는 경기 예상”
비디오 판독 ‘파울 챌린지’ 도입 여부도 주목
KBL 컵대회 티켓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판매

◇지난 4월 19일 한국프로농구 2023-2024 시즌 원주 DB 프로미와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원주 DB 이선 알바노(사진 오른쪽)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한국프로농구 2024-2025 정규 시즌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주 DB 프로미가 다음 달 6일 시범경기 성격의 KBL 컵대회에 나서 컨디션 조절에 나선다.

올해 KBL 컵대회는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진행되며 10월 5일 상무 농구단과 서울 삼성 썬더스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원주 DB는 개막 이튿날인 6일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한 첫 대결을 펼친다. 원주 DB 구단 관계자는 “서울 SK의 자밀 워니를 잘 막기만 하면 충분히 공략해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이번 대회는 서울 SK와 두 번의 매치를 갖기 때문에 첫 번째 경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2차전에서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BL 컵대회는 한국농구연맹이 주관하는 컵 대회다. 한국프로농구 소속 10개 구단과 상무 농구단이 포함된 11개 구단이 한 조를 제외하고 A, B, C, D조로 3팀씩 나눠 풀리그를 펼친 뒤 각 조 1위팀이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일종의 시범경기 성격을 가진 대회로 팀과 선수들은 워밍업을 하며 컨디션 조절에 나선다.

한편 올시즌 프로농구에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파울 챌린지’가 도입될지 그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도입이 결정되면 오는 10월 5일부터 시작되는 KBL 컵대회 경기에서 시범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KBL 컵대회 티켓은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KBL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다음달 2일까지 조별 예선 티켓 판매가 이뤄지며 준결승, 결승전 티켓은 각각 오는 10월 11일과 12일에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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