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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와 횡성군, 횡성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학회, K-water 횡성원주권지사이 함께 마련한 ‘횡성군 발전을 위한 문화관광포럼’이 28일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열렸다.
‘횡성군 음식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주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은 “횡성한우가 횡성을 대표하는 음식자원이지만, 반드시 횡성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며 “식재료 생산·재배부터 지역의 역사적, 지리적 배경과 전통,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전달하는 한편 특색있는 음식관광 자원과 상품을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희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실장은 ‘강원도 워케이션의 전략 및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기존 지역 사업을 연계한 시너지 확대와 경쟁력 있는 워케이션 시설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살아보고 싶은’ 관광지 이미지 강화가 병행돼야 횡성과 강원도 웨케이션의 경쟁력이 확보된다”고 강조했다.
이인재 한국관광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은 ‘횡성호수 관광 개발 비전’과 강원도 워케이션 전략, 횡성군 미식관광 활성화 등에 대해 윤혜진 경기대 교수, 황영주 여행의행복 대표, 문소연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전략팀장, 하동원 한국융합관광연구소장, 이영주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포럼 1부에서는 김재호 한국관광학회 정책포럼 위원장의 사회로 미래 문화관광분야 전문가인 대학생 발표가 진행, 횡성군 아이디어 제안에 선정된 한라대팀과 인하공전팀의 발표가 있었다.
한편 포럼에는 김명기 군수, 표한상 군의장과 정운현 군의회부의장, 김은숙 군의원, 한국관광학회 회원, 도내 18개 시·군 문화관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