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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귀농귀촌·양구에서 살아보기' 인구 소멸 위기 극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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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13일 열린 강원에서 살아보기 운영마을 성과발표회에서 양구 약수 산채마을 운영자 김대훈(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양구】양구군이 '귀농·귀촌 지원'과 '지역에서 살아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착민을 유치하며 지역소멸 대응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7일 양구군·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51명이 양구로 귀농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47명, 2021년 43명, 2022년 30명, 2023년 31명 등 해마다 30명 이상이 새로운 거처로 양구를 선택했다.

양구군은 특히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원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36가구(54명)를 대상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 8가구(10명)가 지역에 정착하는 성과를 얻었다.

◇양구군 약수 산채마을 시래기 가공 교육 현장.

올해에만 약수 산채마을(7명)·두무 산채마을(15명)에서 2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 중 3명이 지역에 자리잡았다. 특히 약수 산채마을의 경우 참여자 중 2명이 동면과 방산면에 각각 터를 꾸렸고, 이에 약수 산채마을은 도 주관으로 열린 ‘2024년 강원에서 살아보기 운영 마을 성과발표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군의 적극적인 정착 지원이 있었다는 평가다. 군은 지난해 귀농창업지원센터를 준공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펼쳤다. 또 예산 30억원을 투입해 학조리 일원에 귀농·귀촌 단기 체류형 주택단지를 조성 중이다. 준공은 2025년으로 목표하고 있다.

권은경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도시민들이 양구의 삶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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