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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혁신 생태계 구축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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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조성·연구개발·인력양성 담당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이 15일 공식 출범했다.

속보=강원특별자치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담조직(본보 지난 10·15일자 각 2면 보도)을 구성했다.

강원자치도는 15일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진단장인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현준태 춘천부시장, 최우홍 홍천부군수,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 전문 기관과 대학, 병원, 기업등 혁신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화단지 추진단은 심의·의결 기구인 위원회와 사무국, 총괄기반조성·연구개발·기업혁신 인력양성 3개 분과 약 4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또 각종 자문과 컨설팅, 정책적 제언을 제시할 18명의 자문단도 꾸려진다. 총괄기반조성 분과는 제도적 지원과 공간적 환경 조성을 담당하며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정부·지자체의 각종 특례와 규제개선 등 제도적 지원 방안을 발굴한다.

연구개발 분과는 AI기반 신약개발 등 기업수요에 기반한 R&D 사업, 산학연병 공동 연구,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기획한다.

기업혁신 인력양성 분과는 고급 인력을 양성해 지역에 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광열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바이오산업에서 30년간 경험과 자원을 쌓아왔다”며 “강원만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과 확장을 목표로 추진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단이 지향하는 목표를 지표별로 계량화하고 계획된 일정대로 체계적으로 수행하면서 기업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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