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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깨끗한 물 공급 위한 상하수도 선도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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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부·신림면 등 미급수 지역에 상수도 설치 추진
소초면 학곡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도 착공
스마트검침시스템 구축 등 시민 편의 증진 노력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

【원주】원주시가 올해 깨끗한 물 관리 체계를 강화해 변화에 상하수도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판부면·신림면 일원 상수도 수량 부족과 수질 악화로 생활 불편을 겪는 미급수 구역에 안정된 용수를 공급하는 상수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소초면 학곡리 권역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착공한다.

이와 함께 태장·단구·반곡관설동 급수구역 내에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태장배수지 설치 사업과 상수관망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지구 유수율 제고 및 시설개량 사업으로 시민 모두가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신림면 황둔리 하수도 설치와 지정면 마을하수도 정비 등 시 전역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노후하수관로를 정비해 하수관로의 구조적 안전과 수리적 기능 회복을 통한 수질개선에도 힘쓴다.

◇원주공공하수처리장 전경

수도행정 운영도 달라진다. 시내 전 수용가에 스마트검침시스템을 구축해 신뢰할 수 있는 요금체계를 운영하고, 하수도 요금 현실화 및 편리한 전자납부 등을 도입한다. 저출산 고령화사회 대응을 위한 요금감면 대상을 확대한다.

전제천 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모든 시민이 깨끗한 수돗물과 완벽한 하수처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안전한 도시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맞춤형 상하수도 시책 추진으로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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