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와 태백경찰서는 최근 불법촬영 범죄 예방과 안전한 공중화장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관·경 합동점검반은 태백지역 공중·간이 화장실 38곳을 대상으로 탐지장비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안심 비상벨 작동 여부, 화장실 위생상태 점검 등을 진행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역, 터미널, 공원, 관광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3곳을 순회 점검하고 긴급 상황시 관할 경찰서에 직접 연결되는 안심비상벨 시스템 구축·증설 등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태백경찰서와 함께 태백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범죄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