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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지역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는 이모빌리티 산업에 투입될 전문 인력이 본격 양성된다.
횡성군과 (재)강원테크노파크는 25일 군청 군수실에서 김명기 군수, 허장현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모빌리티 교보재·교육장 관리·위탁’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횡성군이 지방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구축한 이모빌리티 교보재 21종과 교육장 4곳의 관리·위탁을 전문 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에 맡기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횡성에서 추진되는 이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와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 조성에 공동 노력하고, 지역 내 미래차 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군과 강원테크노파크는 이달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정비 기술 인력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위한 노력도 공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차 전문 인력 육성이 본격화되면 횡성은 이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은경 군 투자유치과장은 “이모빌리티 인재 양성과 기술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