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정보공고(교장:최기원)가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장으로 학교를 개방하며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학교는 지난 22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제1회 정기기능사 실기시험을 위해 조리제빵과의 조리실을 떡제조기능사 및 복어조리기능사 시험장으로 개방했다. 특히 복어조리기능사 실기시험장은 학교 인근 주문진수산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의 요청에 따라 강원도 내 최초로 마련됐다.
강릉정보공고는 2020년부터 기능사 실기시험장을 비롯해 산업기사, 기사, 공인중개사 시험장 등으로 교내 시설을 꾸준히 제공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에도 시험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기관들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강릉정보공고 관계자는 “시험장 개방은 3학년 재학생들에게 필기면제자 검정시험 장소로도 활용돼 자격증 취득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정보공고는 지난해 전국 단위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로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