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내 학교의 민방위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민방위 대응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취약지역에 위치한 36개 기관 및 학교로, 각 학교의 민방위 대피소 지정 상태와 학생 대피계획의 적절성, 민방위대 편성 여부, 물자 및 장비의 확보·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용석태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리적으로 북한과 인접해 있어 유사시 대비가 특히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학생 안전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