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6일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형태의 모의고사로, 강원도 내에서는 총 93개 고등학교에서 3만3,444명의 학생이 응시했다. 학년별로는 1학년 1만1,056명, 2학년 1만932명, 3학년 1만1,456명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는 고등학생이 올해 처음으로 치르는 전국 단위 학력평가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및 탐구영역 등 총 4개 영역에 걸쳐 진행됐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등학교 1·2학년은 연 4회, 3학년은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를 포함해 총 6회 실시된다. 성적표는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각 학교에서 출력할 수 있다. 성적표에는 고1~3 공통으로 영어와 한국사, 고1 탐구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원점수와 등급만 표기되며, 그 외 과목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