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원장:김명희)은 유아 대상 세계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다른 나라 친구들과 만나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대한민국과 호주의 유아들이 실시간 온라인 소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기관은 원주 소재 반계초병설유치원과 호주의 Singing Kids 유치원이다. 두 기관 유아들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전래동화 △전통놀이 △전통예술 등을 주제로 놀이 중심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게 된다.
유아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유아들에게 글로벌 감각을 길러주고, 의사소통 역량을 신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놀이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익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명희 원장은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기회”라며 “교사들에게도 미래 교육환경에 대비한 수업 모델 개발과 보급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