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지난 28일 원주교육문화관에서 ‘2025 학습코칭지원가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18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및 학교형 학습코칭지원가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계선지능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학습코칭지원가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학습코칭지원가 사업은 2023년 도교육청이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본격 추진한 정책으로, 경계선지능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설명회에서는 학교형 학습코칭지원가 운영 방안, 지도 프로그램 운영, 강릉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개발한 ‘SOS(읽기 이해)’ 및 작업기억 프로그램 소개, 개별화 지도 사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심각한 읽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학배 교육국장은 “이번 설명회로 학습코칭지원가의 전문성을 높여 경계선지능 학생들에게 더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