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키오스크형 무인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인 교육장에서는 강사의 도움 없이도 누구나 영상을 보고 따라 하며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다. 키오스크 장비에는 가슴 압박 속도, 깊이, 손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해주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춘천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강릉 시립모루도서관 ▲양양 국민체육센터 등 4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승룡 도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대응”이라며 “키오스크형 교육장을 통해 도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