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원주 간현생태공원 파크골프장 건립에 주민 찬·반 의견 듣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원주시 21일 주민간담회 개최
의견 종합해 사업 방향 결정해

【원주】속보=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엇갈린 지정면 간현생태공원 파크골프장(본보 지난 3월18일자 11면 보도)과 관련한 주민간담회가 열린다.

원주시는 21일 오후 5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원강수 시장의 주재로 간현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주민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간현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대립되는 만큼 질의응답 및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날 나온 시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의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안으로 간현생태공원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립한다.

이를 놓고 지정면 일부 주민들은 “시가 그동안 주민 요구를 무시한 채 공원을 방치했으며, 파크골프장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 중이다.

반면 원주시파크골프협회는 “일부 지역의 이기주의 때문에 수년째 공들여 얻은 파크골프장 신설을 포기해선 안된다”고 대응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