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준정부기관 평균보다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이번 조사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등 총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공단은 목표였던 89.5점을 크게 상회하는 92.5점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도 상승한 수치로, 준정부기관 평균인 90.4점보다 2.1점 높다.
공단은 현재 전국에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을 운영 중이며, 보훈가족을 위한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6개 보훈병원 내 진료비 자동결제 시스템 전면 도입, 진료과 바로접수 단말기 설치 등 대기시간을 줄이는데 집중했다.
윤종진 이사장은 “고객만족도 점수가 92.5점까지 상승하며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보훈가족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