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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연구팀, AI 활용한 당원병 환자 위험 예고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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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연속혈당측정기 데이터 분석
국제 학술지 게재·국내 특허 출원도 마쳐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전경.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소속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희귀질환인 당원병 환자의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맞춤형 기술을 개발했다.

원주의대 강윤구 소아청소년과 교수, 양세정 정밀의학과 교수, 정밀의학과 박사과정인 류지승, 류장훈 연구원 등으로 이뤄진 연구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연속혈당측정기(CGM) 데이터를 분석, 당원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정밀의료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연구진은 ‘맞춤형 딥러닝 모델을 이용해 혈당과 저혈당 발생 가능성 예측 방법 및 장치’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번호 10-2025-0021699)를 출원했다. 강윤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당원병 환자의 혈당 변동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저혈당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정밀의료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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