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은 모르겠고’ 한동훈이 후보 되면 지선·총선 공천 못받는다는 기득권 지키기에 혈안 돼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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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선출도 전에 후단협 가동시킨 이른바 친윤들의 정치가 국민들에게 통할 수 있을까"
"어떤 분들의 목표는 대선 승리가 아니라 자기들 기득권 유지"
"저는 당원 동지들과 함께 기필코 대선 승리하겠다"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결선투표에 진출한 한동훈 후보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5.4.30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일 일부 친윤(친윤석열) 인사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무를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 "지금 국민의힘은 ‘대선은 모르겠고’ 한동훈이 후보가 되면 지선, 총선 공천을 못받는다는 기득권 지키기에 혈안이 돼있다"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 선출도 전에 후단협을 가동시킨 이른바 친윤들의 정치가 국민들에게 통할 수 있을까요. 두고볼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03년 차떼기 당으로 전락해 무너진 한나라당이 천막당사로 반성과 쇄신에 나섰던 것과 2007년 대선 폭망 이후 친노 핵심의 폐족 반성과 총선 불출마는 이후 정권 재창출에 밑거름이 된 바 있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는 대선 승리"라며 "어떤 분들의 목표는 대선 승리가 아니라 자기들 기득권 유지"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저는 당원 동지들과 함께 기필코 대선 승리하겠다"라며 "그것이 당원들의 명령"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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