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교체한다.
오래된 건물번호판은 탈색되거나 시인성이 떨어져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됨에 따라 이번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다음달 말까지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701개에 대해 순차적으로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새로 설치되는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스마트폰으로 스캔 시 정확한 위치 안내가 가능해 도로명주소의 실효성과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디자인 개선을 통해 도시 경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노후 번호판에 대한 정기적인 보수·교체를 확대하고 필요 시 추가적으로 주소정보시설을 확충 및 정비 하는 등 주소정보시설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함으로써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