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 작가·시민 200명 모였다…‘2025 봄내미술인전’

제32회 봄내예술제의 ‘2025 봄내미술인전’
15일부터 2주간 춘천미술관·아트프라자서
작가와 시민이 미술로 교감… 예술의 활력

◇이종봉 作 '마음껏 푸르고 푸른 소나무'

춘천 미술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에 지역의 작가와 그림을 사랑하는 시민 202명이 모였다.

춘천예총이 주최하고 춘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2025 봄내미술인전’이 15일부터 28일까지 춘천미술관과 춘천예총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제32회 봄내예술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한국화·서양화·수채화·조소·공예·디자인·서예·문인화 등 다채로운 분야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연령과 직업이 다양한 작가들이 ‘미술’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교감함하며 전시를 통해 춘천 미술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구자근 作 ‘고은리 저수지’

도내 대표작가 이종봉 작가는 ‘마음껏 푸르고 푸른 소나무’를 통해 지역의 소나무가 지닌 생명력과 울창한 아름다움 그려냈다. 구자근 작가의 ‘고은리 저수지’는 지역의 일상적인 풍경을 따뜻하고 서정적인 시선으로 포착해 작가는 내면의 깃든 고요함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춘천의 공간과 기억을 재조명해 지역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며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미술의 가치를 전한다.

김덕림 춘천미술협회장은 “푸른 대지의 공기 속에서 조화로움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32번째 봄내예술제 축제의 봄내미술전을 함께한다”며 “일상의 소홀함이나 사사로움을 예술로 삶의 활력을 찾고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2시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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