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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시티투어버스, KTX연계 운행

‘평창, 하루’ 1,2코스 16일부터 본격 운영
수도권 관광객 유치... 다양한 관광명소 발굴

◇평창시티투어 참가자들.
◇평창시티투어 참가자들.
◇평창시티투어 참가자들.
◇평창시티투어 참가자들.

【평창】 지역 주요 관광 명소를 하루만에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된다.

평창관광문화재단은 ‘2025년 평창시티투어’ 관광 상품을 오는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KTX와 연계해 운영되는 올해 투어는 수도권에서 평창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지 상호간의 효율적인 연결에 역점을 뒀다.

평창시티투어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하루 일정으로 운영되며 테마에 따라 ‘평창, 하루’ 1코스 또는 2코스 가운데 택일할 수 있다.

1코스는 평창역을 기점으로 육백 마지기, 청옥산 깨비마을, 돌문화 체험관,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 등을 차례로 둘러본 후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산세와 바위 절벽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금당계곡 길을 감상하며 평창역으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해당 코스는 이달 16일부터 다음달까지 운영된다.

2코스는 진부역을 출발해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발왕산 케이블카 등을 관람한 후 진부역으로 돌아온다. 특히 올해 새롭게 문을 연 국립한국자생식물원과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정규 관광코스에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코스는 이달부터 12월 13일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평창, 하루’ 1코스가 대인 7만 7,000원, 소인 5만 9,000원이며, 2코스가 대인 7만 9,000원, 소인 5만 9,000원이다. 왕복 KTX 탑승료, 관광지 입장료와 점심 식사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탑승 예약 및 운행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창관광문화재단 관광진흥팀(033-336-9319)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혁수 군 관광경제국장은 “평창시티투어를 통해 우수한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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