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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한림 M-Campus 개소…지역 발전 동력 삼는다

16일 고성군어울림복지관서 캠퍼스 개소식
한림대 마이크로캠퍼스 중 마지막 개소
군, 캠퍼스 통한 다각적 지역 활성화 기대

◇‘한림@고성 M-Campus’가 들어서는 고성군어울림복지관의 전경.

【고성】 고성군이 16일 한림대와 함께하는 한림@고성M-Campus의 개소식을 갖고 지역 기반 혁신과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한림@고성 M-Campus’는 한림대가 2023년 글로컬 대학을 시작하면서 계획했던 강원자치도내 9개 지역의 마이크로캠퍼스 중 마지막으로 개소되는 캠퍼스다.

고성군어울림복지관에서 진행되는 개소식에서 군은 지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과 함께 향후 추진할 공동 프로젝트 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과 대학 간의 실질적 협력 방안도 도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캠퍼스 개소를 통해 지역 내 교육 인프라 강화는 물론 청년 역량 개발과 산업 연계형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적인 지역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캠퍼스와 연계한 지역주민 참여형 교육과정 운영, 지역 현안 해결 프로젝트,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한림@고성M-Campus는 우리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지역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군은 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청년, 기업, 교육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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