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재)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다음 달 15일까지 영월읍 진달래장 문화충전샵에서 시민참여형 사진프로젝트인 ‘구석구석, 당신의 시간을 발견하는 진달래사진관’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자 스스로가 공간을 탐색하고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를 남기는 ‘체험 중심’의 전시로 운영된다.
또 건물 곳곳에 7개의 사진 체험 공간과 빛에 물든 오후, 색과 풍경 사이, 억눌린 자아의 방 등 다양한 분위기를 담고 있은 스튜디오도 마련돼 있다.
‘진달래사진관’은 1954년 여관으로 지어진 공간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관람자가 직접 건물을 탐색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기억을 기록하는 체험형 문화프로그램이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진달래사진관은 일상 속 공간을 문화로 전환하고, 시민이 직접 창작자이자 참여자가 되는 문화도시형 실험”이라며 “사진을 통해 공간과 기억, 사람을 연결하며 영월만의 문화적 기록을 쌓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