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이 체류형 콘텐츠로 관광 패러다임을 전환해 1,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
군은 철도관광과 성과급 지원, 트래킹 개최 등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관람 중심의 기존 관광방식에서 벗어나 머무르고 체험하며 지역을 깊이 있게 만나는 지속형 관광모델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여행사 연계 1박2일 프로그램과 기업근로자·프리랜서 대상 워케이션 상품, 영월읍 일주일 살기’ 등 체류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코레일 충북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철도이용객에게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철도연계 숙박과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지역과의 깊은 연결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단체관광객에게는 숙박·식사·체험 조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6만원의 성과급을 지원한다.
영월 트래블라운지와 관광센터는 물품보관소, 안내, 카페 기능을 겸비한 플랫폼으로 재정비하고, 관광택시 서비스도 확대하는 등 자유여행객을 위한 인프라도 강화한다. 아울러 도심 내 트레일 로드 운영 계획과 드라마 촬영지, 카페거리 등 지역 문화콘텐츠를 연계한 트래킹 행사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교통·숙박·체험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역상생형 관광모델로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영월을 관광객 1,000만명 방문하는 도심형 체류관광지로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