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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미래 산업 전략 육성 등 행정 조직 대거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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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산업경제과와 일자리청년과를 경제과로 통합하고 전략산업과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설치 일부개정 조례안’과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월】영월군이 미래산업전략 육성 등을 위해 행정조직을 대거 개편한다.

군은 산업경제과와 일자리청년과를 경제과로 통합하고 전략산업과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설치 일부개정 조례안’과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개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전략산업과는 기획발전특구와 핵심소재산업단지 조성,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청년창업 지원 및 정책 등에 관한 업무를 하게 된다.

또 경제과에서는 일자리정책(일자리 창출 등)과 지역공동체 사업에 대한 총괄 기획 및 조성, 기업의 유치지원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맡는다.

앞서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영월이 보유한 텅스텐, 몰리브덴, 마그네슘, 형석, 규석 등의 광물자원을 연구개발(R&D) 등 고부가가치화해 반도체 관련 핵심 원료·소재로 개발해 공급도시로의 위상을 갖추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지난 15일 성남·용인·평택·화성산업진흥원 등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메카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수도권 경기 남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반도체 원료·소재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미래산업에 대한 전략적 육성 등 필요한 정원을 증원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정원조례’도 개정한다.

이에 따라 6급 이하 정원은 590명에서 595명으로 5명(총 656명에서 661명) 늘어나게 된다.

엄재만 행정과장은 “변화하는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행정기구의 효율화와 미래산업에 대한 전략적 육성을 위한 조직 개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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