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 중진공, 美관세 대응 위해 수출기업과 '소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일 원주서 '찾아가는 중진공' 프로그램
강원 수출기업 25개 대상 애로사항 청취

◇중진공 강원지역본부와 강원영동지부, 강원연수원이 20일 원주 ㈜데어리젠 공장에서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소통 프로그램 '찾아가는 중진공'을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와 강원영동지부, 강원연수원이 20일 원주 ㈜데어리젠 공장에서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 '찾아가는 중진공'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소통 프로그램에는 김일호 중진공 기업금융이사와 이호성 (사)한국글로벌최고경영자협회 강원지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및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미국 행정부의 국가별 관세 부과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강원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인들은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약화, 미국 수출 감소 우려,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대응 한계 등을 토로했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정책자금 확대와 물류비 경감 등 현장 중심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일호 이사는 “중진공은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세 피해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수출국 다변화, 공급망 재편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