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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골의 주인공’ 조진혁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XI 뽑혀

◇직전 울산HD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조진혁이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11로 선정됐다. 사진=강원FC SNS 캡처

강원FC의 조진혁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라운드 베스트11에 조진혁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진혁은 지난 17일 울산HD와의 홈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강원의 1대1 무승부를 이끌었다.

조진혁은 이날 경기 막판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왼쪽 측면을 활발히 공략했고 좋은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다. 이번 베스트11 선정은 올 시즌 조진혁의 첫 라운드 베스트일레븐 입성으로 최근 기량 상승세를 증명한 결과다.

14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는 조진혁 이외에도 공격수 안데르손(수원), 둑스(서울), 박인혁(광주)이 이름을 올렸으며 미드필더에는 박진섭(전북), 루안(수원), 전진우(전북)이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변준수(광주), 최규백(수원FC), 서명관(울산)이 뽑혔고 골키퍼에는 수원FC의 안준수가 선정됐다. 수원FC는 총 4명이 베스트11에 포함돼 최다 배출팀이 됐다.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는 수원FC의 안데르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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