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 축구 관계자들이 유소년 축구팀의 단계별 계열화를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춘천시체육회는 16일과 20일 2회에 걸쳐 시체육회 회의실에서 ‘관내 축구종목 계열화를 통한 발전방안 간담회’를 열고 시축구협회, 춘천시민축구단, 춘천스포츠클럽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지역 축구계 현안에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초등(U-12), 중등(U-15), 고등(U-18) 축구팀 간 연계 육성 체계를 재정비하고 지역 내 유망 선수를 장기적으로 발굴·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 구축,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이강균 시체육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춘천시 축구 발전에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유소년부터 고등부까지 일관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춘천을 대표하는 우수 선수를 길러내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