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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민생경제 회복 박차…98개 과제 1,427억원 투입

21일 ‘2025 고성군 민생경제 회복 종합대책 보고회’ 개최
공무원 20여명 참석 경제 활성화 방안과 사업 논의 진행

◇‘2025 고성군 민생경제 회복 종합대책 보고회’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함명준 고성군수와 전철수 고성부군수, 실·국·과·직속기관 공무원 2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성】 고성군이 21일 ‘2025 고성군 민생경제 회복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함명준 고성군수와 전철수 고성부군수, 실·국·과·직속기관 등 공무원 26명이 참석해 경제 활성화 방안과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각 부서들은 소비분야 22, 투자분야 8, 일자리분야 46, 민생안정분야 20, 기타 2건 등 총 98건, 예산 1,427억원의 사업에 대한 보고와 토론으로 향후 지역 경제 전반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소비 활성화 대책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및 보증수수료 지원과 공공배달앱 도입,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공직자 및 사회단체 착한소비운동 동참, 지역 축제 활용 내수 진작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공공배달앱 도입은 지난달 열린 ‘민생경제 회복 논의 사회단체 간담회’에서 고성군번영회가 요청한 배달 플랫폼 관련 지원책 마련에도 해당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또 지역 고용 창출을 위한 해양심층수전용농공단지 특화시설 설치 지원과 중소기업 판로지원, 부서별 재정지원 일자리 확대, 강원 행복일터 조성사업, 외국인 근로자 유치 및 지원, 청년 대상 창업 지원 등의 방안도 제시됐다. 이 외 산후조리비 지원사업과 상하수도 요금감면 대상 확대 등 다양한 경제 회복 추진 과제에 대한 설명과 향후 계획, 협조사항 공유도 이뤄졌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보고회에서 나온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전 부서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이루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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