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올초 삼척~부산간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철도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철도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열차체험단을 운영한다.
시와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가 주최하는 열차체험단은 오는 19,20일 이틀간 운영된다. 철도를 연계한 관광상품의 매력을 알리고, 삼척시 주요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인플루언서들로 이틀간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체험단은 수도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1,2일차 일정으로 나눠 해양레일바이크와 장호항, 초곡용골촛대바위길, 죽서루, 이사부독도기념관, 삼척해변 등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삼척시는 참가자들에게 열차 승차비 등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문화해설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지역 기념품도 제공해 체험단원들의 활동 만족도와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19일 수도권 체험단 일정에는 한국관광공사 소속 외국인 기자단이 동행하고, 관광공사 사내방송 제작팀도 참여해 삼척 관광 콘텐츠를 국내외에 소개할 예정이다.
박경희 시 관광마케팅팀장은 “열차체험단 운영으로 철도를 연계한 관광객을 유치하고 삼척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